벌써 주말, 연말 그리고 크리스마스...

마음의 여유는 없고, 시간은 사람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하릴없이 흘러만 가고..
갑자기 작년 이맘때 뭐하고 있었는지 돌아봤더니.. 그때도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었더라고요.
어김없이 올 연말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꽤 재미있는(?) 프로젝트 때문에 이 프로젝트 T.F.T.만 3층 회의실에 둥지를 틀고 시간을 보내고 있죠..
개발실 동료에게 전 이미 '3층 사람'으로 불리고 있는 상황.
제 주력언어였던 JAVA를 잠시 뒤로 하고 MS계열의 언어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인데요..
프로그래밍이라는거.. 근본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서로 다른 언어 간에는 그 근본을 구현해 내는데
서로 다른 철학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런 부분을 얼마나 빠른 시간에 얼마만큼이나 간파해 낼 수
있을지에 대한 개발자로서의 감각? 자질? 이런 것에 대한 생각도 쪼금은 하기도 합니다.

하여튼 올 크리스마스도 '찬바람 휑한' 마음으로  보낼 걸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훌쩍)..가려 넋두리 한번
늘어놓았습니다.
2007/12/14 13:51 2007/12/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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