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는 call by value? call by reference?

자바에서 메소드 인자의 전달이 call by value냐 call by reference냐 하는 이야기는 꽤
해묵은 논쟁 중 하나입니다.

java에서 object형을 전달할 때 일견 call by reference 인 것같아 보일 수 있습니다만,
실제로 자바는 primitive, reference 타입 모두 call by value입니다.

아래의 코드가 reference 타입도 call by value라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줄 수 있겠네요.

[code]
////// 테스트용 클래스///////
public class TargetClass {
    private String param;    
   
    public String getText() {
        return param;
    }

     public void setText(String param) {
        this.param = param;
    }
}
[/code]

[code]
///// 테스트 시도할 main 클래스/////////////
public class CallByValue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CallByValue cbv = new CallByValue();
     TargetClass tc = new TargetClass();
   
     tc.setText( new String("처음 입력 값입니다."));

      System.out.println( " 변경 전 : "+ tc.getText()+" "+ tc.hashCode() );

     //아래 코드에서 tc변경을 시도합니다.
     cbv.changeObject(tc);

     //이후 내용을 찍어볼까요? tc에 변화가 없다면 call by value일테고
     //변화가 있다면 call by reference이겠죠.
     System.out.println( " 변경 후 : "+ tc.getText()+" "+ tc.hashCode() );
   }

   public void changeObject( TargetClass obj){
     //넘어온 인자를 null 처리합니다.
     obj = null;
   }

}
[/code]

자바 레퍼런스타입이 정말 call by reference에 의한 전달이라면 changeObject( TargetClass obj)이
수행되고 나면 tc는 null 이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죠. 실제로 자바도 reference type을 인자로 전달할
때에 reference를 넘기지만 바로 그 reference가 아니라 reference의 사본의 값을 넘기므로 진정한
의미에서 call by reference로 볼 수 없으며, 이는 위 코드로도 충분히 증명이 되고 있습니다.

사실, 자바에서 인자 전달이 call by value냐 call by reference냐 하는 해묵은 논쟁보다는 실제로 어떻게
인자가 전달되는지 이해하고 코드를 작성하는 게 더 중요하겠지요.

추가 : http://pungjoo.tistory.com/8 아티클에는 finalize()메소드를 이용하여 call by value임을 증명하고있네요.

2009/03/27 21:11 2009/03/2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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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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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딩 지겹다

    그냥 가려다...

    call by value 증명으로 obj 에 null 을 대입했는데..
    obj = null; 대입하지 말고 obj.setText("변경전")
    이렇게 대입해보면 tc 값이 바뀌는걸 알 수 있습니다.

    레퍼런스 변수(참조변수)을 함수의 인자로 넘기면 힙에 저장된 실객체는 복사를 안합니다. 참조 값만 넘겨주지요..

    call by value 냐 call by value냐 call by reference 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함수의 인자로 변수가 넘어 왔을 때 그 변수를 통해서 실객체의 값을 변동할 수 있느냐 못하냐 입니다.

    위에서는 변동할 수 있다가 정답입니다.

    다른 초보 개발자가 이글 보고 잘 못 인식할까봐 몇 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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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다

    메소드에 인자 전달할때는 래퍼런스를 복제해서 넘긴다고 알고있는데 아닌가요?

    테스트 결과는 당연한데 풀이가 아리송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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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le

    jvm의 동작과관련하여 좀 더 공부해 보셔야 할듯하네요... 게다가 Java의 대표적인 Immutable 객체 String을 call by value, call reference 의 예로들고 있는 점 또한 큰 오류라 생각합니다. 지나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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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는

    잘알고 포스팅 하세요.완벽히 잘못된 예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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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는

    맞는 포스팅인 것 같은데 뭐가 잘못되었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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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인13

    잘못된 예제가 이에용


    http://trypsr.tistory.com/74
    이 글을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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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돌이

    제대로 된 예제가 맞는데요..
    call by reference는 결국 주소값이 call by value로 전달되기 때문에 발생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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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박

    그렇게 따지면 C언어도 Call by value인 셈이 되는 겁니다.
    포인터의 값도 결국은 값을 넘기는거니까요.

    call by reference의 의미는 해당 변수의 주소 값을 인자 값으로 넘기는 것을 의미 합니다.
    위의 예제에서도 tc의 주소값을 넘기게 되므로 call by referece가 됩니다.

  10. Blog Icon
    대박

    cbv.changeObject(tc);
    를 통해,
    public void changeObject( TargetClass obj)
    obj가 tc의 주소값을 가지게 되어
    obj의 내용을 수정하게되면 tc의 내용도 수정되겠지만
    obj = null;을 하게되면
    obj가 가르키는 주소값이 null 값으로 바꾸게 되어 가리키는 곳을 잃게 됩니다.
    윗분들 말대로 잘못된 예제이며 tc.setText로 해서 문자열을 변경하는걸로 테스트 하는게 옳은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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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터지는행인

    결론요약, 아래 링크 참고
    http://stackoverflow.com/questions/17419257/does-java-use-call-by-value-or-call-by-reference
    -----------------------------------------------------
    http://trypsr.tistory.com/74 // 파워 오답
    위 블로그 주소글처럼 이해하고 c++ 넘어와보세요.
    c++의 *와 &만나는순간 오지게 털리니까.
    현재 블로그글이 올바르게 이해한 예제입니다. 프로그램 한번만 짜서 돌려보면 버그 나서 탈탈 털리겠구만, 탁상공론으로 올바른 글 잘못된 예제라고 몰아붙이는 사람들때문에 글 올립니다.

    행인13/Lele/지나가는/대박님이 올린글은 잘못된 글입니다. c/c++에서 & 선언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거 같군요. 그 중에서 대박님은 c/c++의 개념조차 흔들리고 계시네요.
    c/c++에서의 changeObject( TestClass* a );
    의 경우 call by value가 맞습니다.
    changeObject( TestCalss& a );
    의 경우는 call by reference 입니다.
    혹시나 물어보겠습니다.
    changeObject( TestClass*& a ); 는 c/c++에서 call by value 일까요 call by reference일까요? call by reference입니다. 포인터의 레퍼런스입니다. 바로위의경우는 클래스 인스턴스의 레퍼런스이고, 맨위는 클래스 인스턴스의 포인터값입니다.

    첨언하자면, 자바에는 레퍼런스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조차 하지 않기 때문에 이해가 힘들고 다른 언어와 같이 비교하셔야 이해가 가능합니다. ( c#은 ref라는 명령어로 존재하지만 java에는 레퍼런스 연산자 자체가 없습니다. 자바에서 c/c++의 &에 해당하는 연산자가 있던가요? )
    3차원을 사는 저희가 4차원의 모습을 상상하지 못하듯, 레퍼런스개념이 없는 자바만으로는 이해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현인이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만 보고있네요. 이글의 핵심은 내가 원하는 instance의 멤버변수들을 제대로 변화시키는게 중요하지 call by value냐 call by reference냐 그게 중요하다고 적은글이 아닙니다. 동작 원리를 이해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동작을 얻어낼수있으니까.

    2003년에도 올라온 참으로 해묵은 논쟁이네요.
    http://okjsp.net/seq/3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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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개

    하아.. 이거 신기하네요. 저도 저게 call by reference 라고 생각해왔는데.. 이 글을 보고 테스트 해보니 실제로 (주소)값 복사가 이루어지는군요.

    아마도
    1. tc의 실제 값을 저장한 메모리 공간이 있고
    2. tc는 그 메모리 공간에 대한 주소값을 값으로 가진 변수이고
    3. changeObject()의 인자로 들어온 obj 변수는 새로 생성된 변수이고
    4. obj 변수에는 tc의 실제 값의 메모리 주소값에 대한 복사가 이루어진다.

    이해는 한 듯한데, 하나 궁금한 것은 왜 자바가 이런식으로 구현되었을까 하는 점이네요..
    이렇게 함으로써 얻는 장점이 있을텐데 말이죠.

    잘보고 갑니다.

  13. Blog Icon
    개발 종사자

    8년전 글이네요.
    작성자분도 그만큼 경험이 생기셨으니 이제는 이해하시겠지만 몇 자 적어봅니다.
    자바의 기본동작이 PBV니 PBR하는 글은 이미 수도없이 바왔습니다.
    실재로 많은 전문가들이 PBV라고 확인했기에 이에 토를 달고 싶지는 않네요.
    그런데 자바를 실재로 사용해보면 PBR처럼 동작하는 경우를 많이 보 실 수 있습니다.
    이상하지요.(ㅎㅎ웃음) 네 저도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던 메카니즘으로 움직이길래 이럴까요?
    솔직히 저도 잘 모릅니다. 다만 오브젝트를 상속받은 객체들에게서 자주 보입니다.
    이제는 동작방식을 놓고 싸우지 마시고 자바의 동작원리를 이해하시면 됩니다.
    primitive 타입의 변수와 immutable 객체들은 실 데이터들을 직접 가지고 있는 녀석들이죠.
    다른 데이터를 할당하면 객체가 새로 생성되어버립니다. 이전의 값들은 어딘가에서 떠돌다가 GC에 의해서 사라져버립니다.
    list나 map같은 주소를 기반으로 동작하는 객체들은 좀 다릅니다.
    변수의 목적이 값을 저장하기 위함인데, 제 생각으로는 값을 저장하기 위한 목적 보다는 값들을 저장하거나 또는 값들간의 관계를 연결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위와같은 객체들은 PBR처럼 보입니다. PBR이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프로그래밍을 해보면 그렇게 동작하거든요.
    각 변수들이 동작하는 방식을 이해하고 적당한 방법으로 그것을 사용할 줄 아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PBV, PBR 개념을 알고 그에 맞게 사용하면 되는거고, 각 변수들이 어떤식으로 동작하는지 알면 되는겁니다.

  14. 지나가던 신입개발자인데, 많은 토론이 오고가는것 같아 답글 남겨봅니다.
    우선 위에서 정리되었듯 자바는 CBV가 맞습니다.
    다만, Call By Reference 처럼 동작한다고 여겨지는 이유는, 객체의 값에 대한 복사가 아닌 참조변수의 값에 대한 복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위 코드를 예시로 들자면 tc라는 참조변수는 "tc가 참조하는 객체의 주소"를 stack 에 저장합니다. 그리고 이 저장된 "객체의 주소값" 또한 stack 에서의 주소를 가지게 되죠.
    ("stack 에서의 주소", "tc가 참조하는 객체의 주소") 를 ("tcRef", "rValue")라고 부르겠습니다.
    이때 이 tc를 함수의 인자로 넘겨주면, 우선 tcRef를 통해 stack 에 접근합니다, 이때 rValue를 얻게되는데요. 이 rValue라는 값을 복사한 뒤, changeObject의 인자인 obj로서 할당합니다. 즉 obj라는 참조변수가 생기고, 이 참조변수는 똑같이 rValue를 값으로 하여 stack 에 저장됩니다. 즉 ("objRef", "rValue")형태가 새로 생기는거죠.

    그렇기때문에 결과적으로 obj와 tc는 같은 인스턴스를 참조하는 서로 다른 두 참조변수가 되는 것 입니다.

    윗분중, 이를 CBV라고 칭할 경우 C언어도 CBV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주신 분이 계셧는데요.
    C언어는 포인터를 통해 tc 라는 참조변수에 대한 주소값, 즉 tcRef 자체를 인자로서 넘길 수 있습니다. 이때 포인터 형식 즉 주소형식으로 보낼 수 있기 때문에 CBR이라고 칭하는 것 입니다.

    Java에서는 소스코드상에서 C의 포인터처럼 실제 stack의 메모리값을 변수로서 저장하거나(*) 이 값을 통해 메모리에 저장된 값을 가져오기 (&)어렵습니다. (적어도 제가 아는 방법중에서는 없어요. reflection 쪽 기술중에 있을 수 도 있어서 확실친 않습니다.)

    따라서 Java가 자연스럽게 CBV방식을 따르게 되었다 라고 인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미 어느정도 정리된 토픽에 많이 늦게 참여하는듯 해서 조심스럽네요. 다들 추운 겨울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