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신세


월급쟁이 신세가 나쁘다는 게 꼭 창업하라는 이야기는 아니야.
뭘 어떻게 하라는 게 아니고 그냥 현실을 알려주는 거야.
분야에 상관없이 월급쟁이 인생은 다 구질구질한 게 마찬가지라는 거지.
세상은 월급쟁이한테 불리하게 설계가 되어 있거든.

그나마 차이를 만드는 건 분야가 아니고 어느 회사에 다니느냐야.
회사 간 편차가 분야 간 편차보다 훨씬 커. 그러니까 어느 분야로 갈지 고민할 시간 있으면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회사에 들어갈지 고민하는 게 낫다는 거고.
자주 들르는 게시판에 열악한 근무조건을 성토하는 글에 달린 댓글 중 일부이다.
'회사 간 편차가 분야 간 편차보다 크다.'  결국 월급쟁이는 분야를 막론하고 좋은 회사
(기준이야 개인마다 다르겠지만)에 들어가라는 거지...
감정적으로는 동의하고 싶진 않지만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내용이라... 참.. 씁쓸하구만..

2010/03/09 15:17 2010/03/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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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회사도 많고 조직도 많으니 어찌보면 행운이 따라야할거 같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