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브라운관 너머 일어나는 일이 별세계의 일인 것 같은 괴리감.
사무실 사람들이 약간 술렁대긴 하지만 벌어지는 일에 비교해보면 차분하게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역시나 내 일이 아니기에 피부로 와 닿는 현실감이 부족해서이겠지.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난하는 목소리부터, 사찰 결과가 나올 시점에 절묘하게 벌어진 상황을 의심의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 주식을 사라 팔아라 하는사람까지... 한 가지 현상에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현실을 덤덤하게 바라보면서 일하는 나도 참.

사상자도 있다는데.. 피해는 더 안 커지길 바라야지..

2010/11/23 17:48 2010/11/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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