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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패스와 데쓰노트의 '키라'

올여름 극장가에서 검은집이란 국산영화가 헐리웃 대작 오션스13를 누르고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고 합니다.
저도 엊그저께 심야편으로 보고 왔더랬지요.. ^^
검은집이란 소설과 영화를 통하여 싸이코패스, 혹은 싸이코패시에 대한 이야기가 회자 되고 있는듯 한데요..

데쓰노트 키라

오늘 데쓰노트를 보다가 문득 '키라'야 말로 완벽한 싸이코패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밝은 세상을 만든다는 명목으로 범죄자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목을 죄어오는 사람이라면 동료, 가족 할것없이
일말의 양심의 가책없이 완벽한 계략으로 죽여 버리니 말이죠.

그나저나 데쓰노트 TV판도 마지막 한편을 남겨두고 있는데, 마지막 결말이 궁금해 죽겠군요..
( 코믹스는 한권도 보지 못했거든요.. )
어떤식으로 결말을 내려도 좋은 상태로 이야기가 전개 되어 버렸기 때문에.. 키라,니아,미카미 누가 살아남든
혹은 모두 다 죽든 어떤식으로 결말이 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인 채로 이번화가 끝나버려서리..마지막화 결말이 무지 궁금합니다.

데쓰노트 화보
2007/06/24 16:31 2007/06/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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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집 :: 싸이코패스

검은집

검은집



더위를 참지못해 집을 뛰쳐나가 심야로 '검은집'을 보고 왔다.

연기력을 의심할 만한 배우는 없었으니 소설을 읽으며 내 머리속에서 그려진 상황을 영화에선
어떻게 연출했는지 비교 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고..
굳이 이런저런 이유를 달지 않아도 개봉 소식 접하면서부터 보고 싶엇던 영화이기도 했기에.

개인적으론 잘  만들어 졌다고 생각한다.
소설에서 보여주는 사건전개를 설명하는 많은 정황 장면들이 상영시간의 제약으로 빠지긴 했지만
스토리 전개가 부자연 스럽거나 하진 않다.

소설보단 한템포 빨리 범인을 밝혀주지만 그 이후 긴장감이 더 해 지는 괜찮은 연출을 보여 준다.

스릴러물 좋아한다면 추천!!
보면서 손발이 오그라드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 이런 표현 쓸만한 영화는 데스티네이션 2이후 처음인 것 같다. )

영화 끝나고 나오는 로비에서 어떤 여자가 했던 말이 기억에 맴돈다..
'황정민이란 배우가 있고 탄탄한 원작이 있어서 보게됐는데.. 이렇게 잔인할 줄 몰랐어..'


2007/06/23 04:44 2007/06/23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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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6/24 00:44
    검은집 Tracked from 구손랜드®

왜 이렇게 더운거냣!!

한달간의 지리한 장마가 시작 된다더니..
어제 조금 비 내린곤 보란듯이 화창한 날씨가...
방에 앉아있자니 조금 덥네...

집앞 CGV Cinus 라도 가서 심야로 '검은집'이나 보러 갈까..?
소설로 읽었을땐.. 전반부는 이야기 흐름도 느긋하고 상황 설명이나 묘사의 디테일도
잘 살아있는데, 독자들도 범인을 눈치채는 시점부턴 미저리 류의 싸이코스릴러 물로
돌변하던데..

영화는 어떻게 구성 되었을까?
일부러 영화평 같은거 외면하면서 안봤는데.. 오늘 이 녀석을 보려고 그런건가..?

샤워한판 때리고 느긋이 다녀와봐야 겠다..

2007/06/22 23:05 2007/06/2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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