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co Rosso



2007/06/22 23:22 2007/06/2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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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l - Red Fraction Single [Black Lagoon Opening]

Mell - Red Fraction Single


 

Red Fraction..


2007/06/20 20:13 2007/06/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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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미야 하루히 God knows 개사곡『VIP knows… 』자막,가사와 해석.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12화에 나왔던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God Know 를 개사한 VIP Knows
란 곡이 있어 이렇게 소개 합니다.
노래를 누가 불렀는지는 모르겠지만 녹음 상태가 굉장히 깨끗한걸로 봐선 전문 스튜디오에서 녹음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설마, 교토에니메이션에서 팬서비스 차원에서 제작한 건 아니겠죠? ^^;;)
노래 제목의 VIP란 일본 2ch의 VIP게시판을 지칭합니다.
일본의 2ch문화를 알고 있다면 실소를 금치못할 노래인데요... ^^
가사에 일본의 2ch( 우리나라의 DC인사이드 정도에 비견됩니다. )을 대표하는 단어들이 많아
이해를 돕기위한 가사 해석과 주석을 더합니다.



가사 해석 및 주석..



God Knows 보다 더 좋아하는 Lost My Music ..


2007/06/17 13:27 2007/06/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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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7/04 14:02
    VIP Knows… Tracked from CHEESE!

스즈미야 하루히 성우 히라노 아야 인터뷰 동영상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서 주인공 스즈미야의 성우역을 맡은 히라노 아야의 인터뷰 영상.
18살, 이제 대학생이란 사실도 놀랍고 방송활동을한지 9년이나 됐다는데 더 놀랐다.
실제 그녀의 목소리는 진짜 완전 깬다.

2007/06/13 02:28 2007/06/13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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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헙..이거 완전 깨네요.ㅋㅋㅋ-_-;;;

    근데 블로그가 파폭에서 깨져요..ㅠㅠ

  2. 아미료님~~
    찾아 주셨군요~~
    opera 쓰기 시작한 이후로는 파폭을 쓰지 않아서
    몰랐네요.. 바로 확인 해 봐야 겠어요..
    고마워요.

또 한명의 뉴타입..

이건 뭐... 연습한다고 따라갈 수준이 아닌듯...
진정 뉴타입 이십니다...

2007/06/13 01:43 2007/06/13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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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문자로 표현한 럭키스타 오프닝( Lucky Star OP. )

변환 프로그램을 이용했다고 하는데요..
나름대로 재미있게 표현이 된듯 합니다.




아래는 파이날판타지6 로 표현한 오프닝

2007/06/11 17:06 2007/06/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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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블로그를 위한 10가지 조언

새로운 사업이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면 성공하는 확률은 얼마나 될까?
식당을 새로 연다면 첫 6개월 동안 5개중 1개는 문을 닫는다고 한다.
2년이라는 시간 후에는 10개중 9개는 실패한다는 좀 암울한 사실이 있다.
나도 최근에 새롭게 큰일을 벌렸지만 한 달이 지난 지금 매우 성공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역시 6개월 도는 2년후에 어떤 모습일지는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블로그는 어떨까?
하루에 수십만개의 블로그들이 탄생하지만 과연 어떤 블로그가 살아남아서 1년, 2년 뒤에도 꾸준한 인기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물론 블로그가 꼭 다른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을 필요도 없고 성공한 블로그의 기준은 어떤 것인지도 아직 확실하게 설립된 것이 없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읽어주기를 원해서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아직 욕심을 채울만한 트랙픽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한번쯤 블로그의 문제가 무엇인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블로그를 운영하기위한 교훈들은 많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고 어떻게 생각해보면 오직 운이 따라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오늘 Search-This에 올라온 글이 있어서 소개한다..블로그를 하면서 하는 실수 10가지다.

1. Hopelessly Devoted To You - 현신을 다해야 한다.
어떤 주제를 가지고 블로그를 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만화, 게임, IT, 음악, 스포츠, 정치 등 어떠한 주제를 가지고 하더라도 전념과 현신을 다해야 한다.
타이거우즈는 매일 1000개의 공을 치면서 연습을 한다고 한다..바로 이런 것이 현신이다.
자신의 블로그에 현신하지 않는다면 블로그는 실패할 수 밖에 없다.
당신은 얼마나 많은 시간을 블로그에 투자하나요?
부끄러운 대답이라면 한번쯤  내가  과연 블로그를 위해서 현신하고  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2. Going Solo - 홀로서기
가수들이 그룹에서 성공하다 솔로로 가는 순간 실패하는 경우를 많이 봤을 것이다.
물론 블로그의 주제가 나의 일상 이라든가 내가 본 영화들의 리뷰 같은 주제이면 솔로로도 가능하지만 좀 더 광범위한 주제의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솔로로 운영하기에는 상당한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팀블로그나 블로그 커뮤니티를 형성해서 함께 운영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고 성공할 확률이 높다.
Technorati에 따르면 매일 175,000개의 새로운 블로그들이 탄생한다고 한다.
미래의 블로그는 더 이상 한 개인의 독불장군식의 블로그가 아닌 팀 블로그의 시대를 맏이하게 될 것이다.
물론 훌륭한 개인 블로그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이런 분들의 블로그는 오랜 세월동안 쌓아온 경험과 열정으로 성공한 경우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성공을 유지한다는 것은 힘들 것 같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 다를 기억하자.

3. You Gotta Serve Someone - 누군가를 위해서 일해야 한다.
누구를 위한 블로그인가?
이 문제에 정확하고 확실한 답변을 하지 못한다면 당신의 블로그는 지금 힘든 상황에 처해 있을 것이다.
만약 당신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해결책과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한다면 당신이 떠들지 다니지 않고도 많은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올 것이고 이들은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을 계속 몰고 올 것이다.

4. It's Not About the Money - 돈의 문제가 아니다.
최근에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로 금전적인 이유가 많다.
그러나 돈은 블로그의 좋은 동기가 될 수 없다.
물론 금전적인 보상을 받는 것이 나쁜 것은 절대 아니다.
그러나 오직 돈을 목적으로만 블로그를 한다면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그 블로그는 실패할 수 밖에는 없다.

5. The Bandwagon Is Not a Good Ride - 유행을 따르는 것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벌써 많은 다른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또 다시 올리는 것은 좋지 않다.
벌써 여기저기서 어느 한 뉴스에 대한 글이 널리 퍼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같은 내용의 글을 올리는 것은 시간 낭비다.
또 다른 나의 견해를 올린다는 착각을 할 수는 있지만 대부분의 글들을 보면 대충 2-3개의 견해로 요약이 된다.
결국 12명이 각자 다른 의견을 올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막상 종합해 보면 2-3개의 결론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역시 블로그의 내용은 창작물이 최고다..펌 블로그는 반드시 실패한다.

6. Give The People What They Want -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자.
요즘은 나의 블로그에 어떤 사람들이 들어오는지, 어느 글을 가장 좋아하는지,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내는지, 어떤 내용을 내 블로그에서 가장 많이 검색을 했는지 알 수가 있다.
구글 Analytics나 다음 Webinside를 통해서 내 블로그의 통계를 살피고 분석을 하자.
방문객들이 어떤 내용을 가장 좋아하고 관심 있어 하는지 분석해서 그들이 원하는 주제를 다루도록 하자.
이렇게 간편하고 좋은 툴들을 잘만 활용하면 나의 블로그를 최적화해서 꾸준한 방문객들을 모을 수 있다.

7. Prune Your Website - 내 블로그를 잘 다듬어라.
블로그에 문제가 있다면 즉시 반영해서 고치고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
방문객들이 블로그 디자인에 대한 불평을 하고 사용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즉시 반응해서 고쳐야 한다.
계속해서  블로그 손질을 하고 다듬어서 방문객들이 지루하거나 불편하지 않게 만들어야 한다.

8. Use An Editor - 편집자를 활용하라.
혼자 쓴 글을 그대로 올리지 말고 다른 사람들의 검증을 먼저 받고 편집을 거친 뒤에 발행하도록 하자.
친구나 가족이 먼저 글을 읽고 문법과 철자를 바로 잡아줄수 있으며 문장의 흐름을 바꾸어서 더 완벽하고 멋진 글로 탈바꿈 할 수가 있다.
문장 몇 개 빼고 더함으로 재미없고 복잡한 글이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운 글로 만들어 질수가 있다.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을 뻔한 글이 최고의 인기글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9. RSS Feeds - RSS피드를 잘 활용하자.
이젠 더 이상 직접 블로그를 방문해서 글을 읽는 시대는 지나갔다.
시간에 쫓기는 많은 현대인들은 RSS리더를 통하여 더욱 많은 글들을 읽는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RSS피드를 최적화 시킬 필요가 있다.
FeedBurner와 같은 서비스를 사용해서 bandwidth를 절약하자.
FeedFlare기능을 사용해서 Digg나 Technorati같은 소셜사이트에 등록을 할 수 있게 하자.
블로그의 RSS feed를 원하는 리더로 등록 시킬 수 있도록 add버튼을 다는 것도 생각해보자.


10. Post Titles(Title Tags) - 제목에 신경을 쓰고 태그를 활용하자.
아주 좋은 글을 발행했고 초반에 인기글로도 노출이 되었지만 시간이 흐르면 많고 많은 글들 속으로 사라지고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없어진다.
그러나 제목에 적절한 단어를 사용하였고 적절하고 정확한 태그를 활용했다면 그 글은 세월이 지나도 계속 서치엔진에 노출이 되어 계속 읽혀지게 된다.
짧은 순간 사람들을 모으려고 낚시성 제목을 사용하는 것 보다는 장기적인 목표로 정확하고 적절한 제목과 태그를 사용하자.
물론 조금의 낚시성 제목도 사람들을 모으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니 꼭 나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자.


출처 : 10 Blogging Mistakes / Why Your Blog Struggles
2007/06/08 03:21 2007/06/08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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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 주제음악(The Last Walts) 국악기 버전

며칠전 올렸던 미션임파서블을 연주 했던 '닮은 사람들' 또다른 국악기 연주인
올드보이 주제음악입니다. 지난번 연주보다 훨씬 근사하게 들리네요.


                              연주 : 닮은 사람들
2007/06/05 17:47 2007/06/0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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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스에 료코 - Hirosue Ryoko - Majiでkoiする5秒前

이랬던 히로스에 료코양이 결혼한지 벌써 3년 반이나 흐르다니..
- '이 노래 흥얼 거리던것도 대학교 다닐때 였구나.. '참 세월 빠르다.. 그치?


히로스에 료코



오카자와 다카히로 와 히로스에 료코
오카자와 다카히로와 히로스에 료코
2007/06/04 10:37 2007/06/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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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 Icon
    174보호사

미션임파서블 주제음악 국악기버전

악기 배치가 절묘합니다.
원곡보단 긴박감이 조금 떨어지는것 같지만 그건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차이때문일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연주 - 닮은 사람들
2007/06/03 20:57 2007/06/0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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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 피천득

인연. 피천득

지난 사월 춘천에 가려고 하다가 못 가고 말았다.
나는 성심여자대학에 가보고 싶었다. 그 학교에 어느 가을 학기, 매주 한 번씩 출강한 일이 잇다. 힘드는 출강을 한 학기 하게 된 것은, 주 수녀님과 김 수녀님이 내 집에 오신 것에 대한 예의도 있었지만 나에게는 사연이 있었다.

수십 년전 내가 열일곱 되던 봄, 나는 동경에 간 일이 잇다. 어떤 분의 소개로 사회 교육가 미우라선생 댁에 유숙을 하게 되었다. 시바꾸 시로가네에 있는 그 집에는 주인 내외와 어린 딸 세 식구가 살고 있었다.

하녀도 서생도 없었다. 눈이 예쁘고 웃는 얼굴을 하는 아사꼬는 처음부터 나를 오빠같이 따랐다. 아침에 낳았다고 아사꼬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하였다. 그 집 뜰에는 큰 나무들이 있었고 일년초 꽃도 많았다. 내가 간 이튿날 아침, 아사꼬는 '스위트피'를 따다가 꽃병에 담아 내가 쓰게 된 책상 위에 놓아주었다. '스위트피'는 아사꼬같이 어리고 귀여운 꽃이라고 생각하였다.

성심여학원 소학교 일 학년인 아사꼬는 어느 토요일 오후 나와 같이 저희 학교까지 산보를 갔었다. 유치원부터 학부까지 있는 카톨릭 교육 기관으로 유명한 이 여학원은 시내에 있으면서 큰 목장까지 가지고 있었다. 아사꼬는 자기 신발장을 열고 교실에서 신는 하얀 운동화를 보여주었다.

내가 동경을 떠나던 날 아침, 아사꼬는 내 목을 안고 내 뺨에 입을 맞추고, 제가 쓰던 작은 손수건과 제가 끼던 작은 반지를 이별의 선물로 주었다. 옆에서 보고 있던 선생 부인은 웃으면서 "한 십년 지나면 좋은 상대가 될 거예요" 하였다. 나는 얼굴이 더워지는 것을 느꼈다. 나는 아사꼬에게 안델센의 동화책을 주었다.

그후 십 년이 지나고 삼사 년이 더 지났다. 그동안 나는 국민학교 일 학년 같은 예쁜 여자 아이를 보면 아사꼬 생각을 하였다. 내가 두번째 동경에 갔던 것도 사월이었다. 동경역 가까운 데 여관을 정하고 즉시 미우라 댁을 찾아갔다. 아사꼬는 어느덧 청순하고 세련되어 보이는 영양(令孃)이 되어 있었다. 그 집 마당에 피어 있는 목련꽃과도 같이,그때 그는 성심 여학원 영문과 삼 학년이었다. 나는 좀 서먹서먹했으나, 아사꼬는 나와의 재회를 기뻐하는 것 같았다. 아버지 어머니가 가끔 내 말을 해서 나의 존재를 기억하고 있었나 보다.

그날도 토요일이었다. 저녁 먹기 전에 같이 산책을 나갔다. 그리고 계획하지 않은 발걸음은 성심 여학원 쪽으로 옮겨져 갔다. 캠퍼스를 두루 거닐다가 돌아올 무렵, 나는 아사꼬 신발장은 어디 있느냐고 물어보았다. 그는 부슨 말인가하고 나를 쳐다보다가, 교실에는 구두를 벗지 않고 그냥 들어간다고 하였다. 그리고는 갑자기 뛰어가서 그
날 잊어버리고교실에 두고 온 우산을 가지고 왔다. 지금도 나는 여자 우산을 볼 때면 연두색이 고왔던 그 우산을
연상한다.

<쉘부르의 우산>이라는 영화를 내가 그렇게 좋아한 것도 아사고의 우산 때문인가 한다. 아사꼬와 나는 밤 늦게까지 문학 이야기를 하다가 가벼운 악수를 하고 헤어졌다. 새로 출판된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세월>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 것 같다.

그후 또 십여 년이 지났다. 그동안 제2차 세계대전이 있었고 우리나라가 해방이 되고 또 한국 전쟁이 있었다. 나는 어쩌다 아사꼬 생각을 하곤 했다. 결혼은 하였을 것이요, 전쟁통에 어찌 되지나 않았나, 남편이 전사하지나 않았나 하고 별별 생각을 다하였다. 1954년 처음 미국 가던 길에 나는 동경을 들러 미우라 댁을 찾아갔다. 뜻밖에 그 동네가 고스란히 그대로 남아 있었다. 그리고 미우라 선생네는 아직도 그집에서 살고 있었다. 선생 내외분은 흥분된 얼굴로 나를 맞이하였다. 그리고 한국이 독립이 돼서 무엇보다도 잘 됐다고 치하를 하였다. 아사꼬는 전쟁이 끝난 후 맥아더 사령부에서 번역 일을 하고 있다가. 거기서 만난 일본인 2세와 결혼을 하고 따로 나서 산다는 것이었다. 아사꼬가 전쟁 미망인이 되지 않은 것은 다행이었다. 그러나 2세와 결혼하였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만나고 싶다고 그랬더니 어머니가 아사꼬의 집으로 안내해 주었다.

뾰족 지붕에 뾰족 창문들이 있는 작은 집이었다. 이십여년 전 내가 아사꼬에게 준 동화책 겉장에 있는 집도 이런 집이었다."아, 이쁜집! 우리 이담에 이런 집에서 같이 살아요." 아사꼬의 어린 목소리가 지금도 들린다. 십년쯤 미리 전쟁이 나고 그만큼 일찍 한국이 독립되었더라면 아사꼬의 말대로 우리는 같은 집에서 살 수 있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뾰족 지붕에 뾰족 창문들이 있는 집이 아니라도 이런 부질없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다.

그 집에 들어서자 마주친 것은 백합같이 시들어가는 아사꼬의 얼굴이었다. <세월>이란 소설 이야기를 한 지 십 년이더 지났었다. 그러나 그는 아직 싱싱하여야 할 젊은 나이다. 남편은 내가 상상한 것과 같이 일본 사람도 아니고, 미국 사람도 아닌 그리고 진주군 장교라는 뽐내는 것 같은 사나이였다. 아사꼬와 나는 절을 몇번씩 하고 악수도 없이 헤어졌다.

그리워하는 데도 한 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아사꼬와 나는 세 번 만났다. 세번째는 아니 만났어야 좋았을 것이다.
오는 주말에는 춘천에 갔다 오려 한다. 소양강 가을 경치가 아름다울 것이다.

2007/05/29 12:57 2007/05/2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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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은





작은 눈에 턱선조차 없는데 평범한 내 모습이 뭘 그리 좋을까
한번쯤은 물어보고 싶지만 환상에서 깰까봐 난 모른척 니맘 받아 줄거야

완전 소중한 그대여, 상상도 못한 행운이야
넌 나를 보며 웃고있어, 세상을 가진 것 같아
그대 내곁에 있는 이 순간에 날개 없이도 날 것만 같아

둥근 몸매 허리조차 없는데 하나뿐인 내 모습 특별해 보인데
거울 보며 요리저리 살펴도 뭘 좋아하는 건지 넌 특이한 사람 좋아하나봐

작은 희망조차 없던 지난 날 지루한 기다림 이젠 그만 날려버릴래
하늘을 닮은 그대여, 정말 고마워
내게로 와 내 모든것이 달라졌어, 세상을 내개 준 거야
그대 내곁에 있는 이 순간엔 날개 없이도 날고있잖아

출처 : Mashit™님 블로그
2007/05/29 11:28 2007/05/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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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Of Warcraft: Dancing

WOW 등장 캐릭터들의 댄싱장면 원본 영상 모음입니다.
이걸 일일이 찾아낸 사람도 대단 하단 생각이 드는군요.
혹, 키프레임 작업 했던 사람이 올린 영상일지도?

2007/05/24 15:05 2007/05/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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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에 코카콜라를 부어봅시다..


출처 :  break.com


헉.. 정말 저렇게 큰 녀석들이 틀어박혀 있는거냐?
돼지고기 정말 잘.. 익혀 먹어야 겠다...
2007/05/23 13:40 2007/05/2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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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진짜 무섭다...

* 본 영상은 저의 저작물이 아니며 그런 이유로 제 블로그에 포스팅 하는 글에 대한 CCL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


무서운 이야기라 장담을 하길래.. 뭔가 했더니..
뜨헉.. 진짜 섬뜩하네.. 실제로 있었던걸까.. 그냥 도시괴담 같은걸까..?


2007/05/20 03:36 2007/05/20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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