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 공대생 남친 관리법

출처 : http://theonion.egloos.com/

1. 화나면 정확하게 왜 화 났는지 바로 말한다.
치사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유치한 것 같아도 무조건 찬찬히 설명한다. 이왕이면 다음의 구조를 따르면 더 효과적이겠다:
    ㄱ) 화 난 상태 알림
    ㄴ) 옆에 앉아서 왜 화 났는지 들어주기를 원하는지, 아니면 달래주기를 원하는지, 아니면 안 건드리기를 원하는지 선택하여 알림
    ㄷ) 왜 화가 났는지를 설명하고, 화난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 주었으면 좋겠다도 설명
    ㄹ) 원하는 행동 변경 사항이 있으면 그것 역시 알림.
긴 것 같지만 30초 내에 끝낼 수도 있다: "나 네가 내 기분 안 알아줘서 엄청 화 났어. 난 안 좋은 일 있어서 너랑 같이 있고 싶었는데 넌 친구들이랑 놀러 갔잖아. 그래서 너랑 말 하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한 시간 있다가 내 기분 풀 수 있는 방법 생각해서 내 기분 풀어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앞으로 내가 정말 기분 안 좋다고 하면 이왕이면 나를 더 우선 순위로 해줬으면 좋겠어."
화 났다는 거 알아주겠지 하면 큰일난다. 화 났다는 거 말 안하고 무시 모드로 들어가도 안 통한다. 성질만 내고 왜 성질 났는지 말 안 해도 별 효과 없다. '사랑하면 그 정도는 알겠지' 해도 안 된다. 그리고 최고로 효과 없는 말은 '날 사랑하면서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그 다음은 '네가 뭘 잘못했는지도 몰라!!?' 이다. 말 안 했는데 어떻게 아는가. 외계인 데리고 살면서 교육시킨다 생각하삼. 설명만 잘 해주면 곧잘 듣는다.
 
 
2. 애인님이 '네 말 그건 틀렸다고 생각해'라고 하는 건, '이 원피스는 빨간색이야', 혹은 '하늘은 파란색이야'와 그리 다르지 않다.
당 신이 멍청하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방금 한 말이 틀렸다고 보고한 것이다. 인신공격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만약 무조건 내 편을 들어주기를 바란다면 이야기 하기 전에 먼저 부탁한다. '나 지금부터 내 친구랑 싸운 얘기 할 텐데, 네가 생각하기에 내가 오버했다고 생각들더라도 최소한 오늘 만큼은 무조건 내 편 들어줘야 돼.' 정도로. 아니면 룰을 정해도 되겠다. 둘만 있을 때에는 몰라도 다른 사람 있을 때에 '그건 비논리적이다/말 안 된다'고 따지지 말라고.
 

3. 다리 긴 사람 있고 다리 짧은 사람 있다. 다른 사람과 교류가 많이 필요한 사람 있고 안 그런 사람이 있다.
아 무리 사랑하고 좋아하고 하지만 공대생들은 평균적으로 '타인과의 관계 지향 지수'가 낮으므로 전화, 메세지 등을 귀찮아 할 수가 있다.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일 하는데 방해받기 싫어서이다. '이제 사람들과 어울리는 모드'로 모드 전환 해야 말도 많아지고 사회적이 되는 공대생들 많다. 그렇다고 해서 사랑 안 하는 거 아니다.
 

4. xy 축이 있는 그래프에서 가로로 쭉 뻗은 선을 그려보자. 바로 그것이 공대생이 생각하는 '사귐/관계'이다.
서 로 감정을 확인하고 사귀기로 되었으면 쭉 그렇게 나가면 되는 거다. 딱히 특별한 일이 없으면 감정불변이다. 그런데 그 선이 갑자기 아래로 뚝 떨어지면 (당신이 화를 낸다던지) 공대생은 '앗 사고가 일어났구나 원인을 알아내어 시정해야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왜 화났는지 물어보고, 뭘 어떻게 해 줄까한 다음에 '하루에 전화 두 번/ 비싼 선물' 정도의 해결책을 받아내어 그 해결책대로 하면 다시 예전의 이상적인 연애선으로 돌아갈 거라 생각한다. 아무런 변화가 없으면 예전 그대로이다. 계속 사랑하는 거다. 고장 안 난 기계 고칠 필요 없지 않은가. 그러므로 공대생에게는 '성공적인 관계 지속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점검 및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공지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공대생은 '점검 및 업그레이드' 요소도 포함시킨다.
 

5. 부하를 견디고 견디다가 툭 부러지는 타입이 많다.
신 경질/짜증 잘 받아준다고 해서 이 남자 날 사랑하는구나 믿지 말자. 어느 정도 한계에 닿을 때까지 늘 잘 해주던 그 남자, 어느날 툭, 하면서 더 이상 널 보지 않겠다고 하면 그건 완전 끝난 거다. 매 번 받아 줄 때마다 그 남자는 사랑하니까 뭐든지 받아들일 수 있다 맹세한게 아니라, 계산을 했다고 보면 된다. '나 이거 견딜 수 있다? 오케. 좋아하는 마음이 크다. 넘어가자.' 그러나 그런 계산이 반복되면서 부하가 심해지고, 그러던 어느날 좋아하는 마음은 부하를 감당하지 못하게 된다. 딱 거기까지가 한계라 생각했던 남자이므로 맺고 끊는 거 확실하다. 절대로 만만하게 생각하지 말자.
 

6. 피드백을 해주자.
잘 한다고 칭찬하면 기억해서 꼭 다시 한다. 마음에 안 드는 건 마음 안 상할 정도로 꼭꼭 지적하면 시정된다. 잘 이용하자.
 

7. 장난감 값 (차, 카메라, 컴퓨터, 스포츠, 그 외 덕후 액티비티) 이 꽤 지출될 수 있다.
이거 적당히 관리해주지 않으면 집안 살림 거덜낼 수 있다.
 

결론:
처음에 익숙해지기가 힘들지만, 공대 애인은 보통 훈련시키는 보람이 있다.
당 신의 요구사항을 납득 시킬수만 있으면 그들은 군소리 없이 잘 따라오는 편이고, 감정적으로 안정적이며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감정적으로 저렴하며 (...) 튜닝 가능한 남자를 원한다면 공대생 애인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남편감으로는 정말 나쁘지 않다. 성실한 편이고, 친구들과 어울리거나 회식이다 뭐다 해서 사람들과 늦게까지 술마시는 타입도 다른 분야보다 덜하고, 도박이나 바람 대신 장난감만 좀 마련해주면 집에서 조용히 논다.
그러나 당신이 정확하게 뭘 원하는지 모른다거나, 싫은 소리를 못한다거나, 이래저래 해달라는 부탁은 치사해서 하기 싫고, 남자가 알아서 해주길 원한다거나, 안정적인 관계는 재미 없다거나, 사랑의 증표를 끊임없이 원한다거나, 죽어도 다른 사람들 휘어잡은 칼수마 남을 원한다 하면 ... 공대생은 보통 비추다;
2010/12/10 19:25 2010/12/1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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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24 12:10
    광군의 생각 Tracked from yagd_mirage's me2day
  1. Blog Icon
    아하

    한마디로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가르쳐줘야 하는 아들 같은 남자로 표현해 놓으셨군요.
    왜 공대생들이 취향 마이너한 여자들(또는 계몽과 희생과 봉사를 삶의 목표로 삼는 여자들)에게 외에는 인기가 없는 지 잘 정리된 글 같습니다.

    상황파악하고 맞는 말 하거나 공기를 읽는 거, 그게 눈치고 센스인데
    윗글대로라면 군대에서 노란 띠 어깨에 올리고 다닐텐데 말이지요.
    공대생들은 이걸 보면서 자조하나봅니다.
    제 딸이 남편감을 데려온다면 공대생은 ... 사회성이 보통은 되어야 웃는 얼굴로 들일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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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박...

    한글자도 안빼놓고.....어쩜이리.......흙.....ㅠㅠ

전국 동시 지방 선거 요령?

제가 자주 찾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인데 투표전에 숙지해 둘 만한 내용이어서 데려왔습니다.
출처 :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images2&page=1&page_num=50&select_arrange=headnum&desc=asc&sn=off&ss=on&sc=off&divpage=18&keyword=&category=&no=89636&cstart_page=endpage&VC=&SV 

이번 지방선거는 후보자가 8명이나 되다보니 누구를 골라야할지, 기준을 어떻게 정할지
잘모르는 분들이 계신 것같아 많이 부족하지만 제가 아는 데까지 한번 써 볼까합니다.

1.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자신의 선거구를 찾는 것입니다.
  1) 광역의회 선거구
  2) 기초의회 선거구
  3) 교육의원 선거구
이렇게 총3개의 선거구에서 각각 자신이 어디에 해당되는지부터
정확하게 아셔야합니다.

자신의 선거구 확인은 아래의 사이트에서 하시면 됩니다.
http://epol.naver.com/information/status.jsp


2. 자신의 선거구를 확인했다면 해당하는 각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자를 확인합니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후보자 명부"를 보시면 후보자들의
간단한 약력, 경력, 전과기록, 병역사항, 재산사항, 나이, 세금체납등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전과기록이나 병역사항이 있다면 어떤 사유로 전과나 면제가 되었는지 확인하셔야겠죠~
(전과의 경우 선거사범이 많은 편이더군요~)
http://info.nec.go.kr/main/showDocument.xhtml?electionId=0020100602&topMenuId=CP&secondMenuId=CPRI03&menuId=CPRI03


3. 후보자 명부의 기준만으로는 잘모르겠다. 공약등을 자세히 알고 싶다면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후보자 공약확인" 항목을 같이 봐주시면 좀더 정확하게 알 수있습니다.
해당후보를 선택해서 바로 볼수도있고 후보에 따라서는 PDF파일로 다운로드하실 수도 있습니다.
http://party.nec.go.kr/people/publicpledgepolicy/candidatepublicpledge/localelection/list.xhtml


4. 교육감 후보의 경우 정당표시가 없기 때문에 병역사항이나 나이 과거 경력과
공약을 통해서 진보성향이냐 친정부성향이냐를 판단해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경력이나, 전면 무상급식 여부, 교육비리척결 등등)


5. 자신에게 맞는 8명의 후보를 골랐다면 마지막으로 해당후보의 과거 행적을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조사해보시면 더욱 확실하겠지요.

참고로 6월2일 전국동시 지방선거는 8명의 후보를 한번에 기표하는 것이 아니고
4명씩 두번에 나누어서 기표합니다.


4장의 용지를 받은 후에 기표하고 투표함에 넣고 다시 다른 4장을 받고 기표한 후에
다른 투표함에 넣으시면 됩니다.
아래는 투표절차와 각각 직책이 어떤 역활을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되어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epol.nec.go.kr/information/1in8.jsp

* 참고로 원글 작성하신분이 마음껏 복사해가도 좋다고 하시네요.

 

2010/05/27 15:49 2010/05/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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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28 20:58
    6.2 지방 선거 요령 알아보기 Tracked from Digital Blue Eye...

지금은 곤란하다.


뭐가 그렇게 곤란하신지...

원본 출처 : 지금은 좀 곤란하다. 3년만 기다려 달라.
2010/03/13 23:42 2010/03/1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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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

    음, 전 이거 별로 잘된 합성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ㅋ 레이아웃 바꾸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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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

    옙 바꿨습니다. 어색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요 합성 보면서 '좀 억지스러운데..'하고 생각하긴 했습니다.
    그냥 현 정부의 새로운 '어록'으로 말장난 한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당시 우리 정부측에서 국내외 외교 요건을 고려해 순수한 마음으로
    '기다려 달라' 라고 한 것일수도 있고, 진심으로 '차후에 다시
    논의하자'란 의미로 한 말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 정부의 작태를 생각하면
    '나 땅 장난으로 부 축적하는 동안 독도따위로 귀찮게 하지않길
    바란다. 그런 문제는 다음 대 가서 지지든 볶든해라.'
    가 본심이 아닐까하고 생각해버리게 되거든요.

    정부+방송의 무대응 만큼 정말 일고의 가치조차 없는 문제라고 한다면
    그런 '일고의 가치도 없는'일이 정부를 힐책케하는 '꺼리'를 제공한
    여지껏 보여진 정부의 모양새에 심한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3. Blog Icon
    60

    아, 요즘에 저 어록이 유행하는 것과 별개로요. 다른 재미있는 조합도 많이 있을 거 같은데 저 합성물에 있는 게 별로 재미없었어요.ㅎㅎ

  4. ㅎㄷㄷ
    지금은 곤란합니다 ㄷㄷ

RideBack ( Remix ) - Mell

듣자마자 Mell인 줄 알아챈... 그녀의 노래에서 느낄 수 있는 비트와 특유의 금속+전자음

[Flash]

2009/03/08 22:07 2009/03/0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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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 in C



Write in C 
C로 짜

When I find my code in tons of trouble
내 코드에서 수많은 문제를 발견했을때

friends and colleagues come to me,
친구들과 동료들이 다가와

speaking words of wisdom...
지혜를 말해주었네

Write in C
C로 짜

And as the deadline fast approasches,
데드라인이 빠르게 다가오고

and bugs are all that I can see
내게 보이는 모든건 버그들이었네

Somewhere someone whispers:
그때 누군가가 조용히 말했지

Write in C
C로 짜

Write in C, Write in C, Write in C, Write in C,
C로 짜, C로 짜~, C로 짜~, C로 짜

LOGO's dead and burried,
로고는 이미 죽었고 사장됬네

Write in C
C로 짜~

I used to write a lot of FORTRAN
한땐 포트란으로 엄청 짜댔지

For science it worked flawlessly
과학계산에선 결점이 없었다네

Try using it for grahpic
그러나 그래픽으로 보여줄려고 해봐

Write in C
C로 짜~

And if you've just spent nearly 30 hours
만약 니가 서른시간을

debugging some assembly
단지 어셈블리 디버깅하는데 썼다면

Soon you will be glad to
곧장 그리워질꺼야

write in C
C로 짜~

Write in C, Write in C, Write in C, Write in C,
C로 짜, C로 짜~, C로 짜~, C로 짜

BASIC's not the answer,
베이직은 답이 아니라네~

Write in C
C로 짜~

Write in C, Write in C, Write in C, Write in C,
C로 짜, C로 짜~, C로 짜~, C로 짜

PASCAL won't quite cut it,
파스칼로는 좀 해결하기가 힘들지

Write in C
C로 짜~

2009/02/23 01:43 2009/02/23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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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블랙유머인가?

ㅋㅋㅋ. 아고 배야..
대체 무슨 게임이야?
작성자 아이디에 주목.

작성자 아이디...


2009/01/14 21:46 2009/01/1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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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uman Pixels

우크라이나 TV광고 중 하나라고 하는데..
실사 촬영이라면 정말 대단한 노력을 기했을듯..

1+1... 무슨광고일까나..

[Flash]

2008/12/12 10:12 2008/12/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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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 Icon
    이네스

    재미있는 광고로군요.

거대 우주선 시대 :: EBS 지식채널

EBS 지식채널에서 총 6부작으로 방영하는 '거대 우주선 시대'라는 영상물 입니다.
찰스 클라크의 '유년기의 끝'이라는 소설의 내용을 차용해 제작했다고 합니다.
현재 5부까지 방영되었구요. 마지막 한 편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1부 도착



2부 퇴행



3부 지니의 알파벳



4부 한장의 레코드 판



5부 인간을 제외한 모든것




거대 우주선

2008/04/04 16:40 2008/04/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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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 Fantasy

gametrailers.com 에 재미있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름하여 Dead Fantasy. Dead or Alive 와 Final Fantasy 게임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들의
집단 싸움(?)을 내용을 하고 있는데 물리법칙과 관성을 무시한 역동적인 모션에 눈을 떼질
못했습니다. 게다가 누님들 스테미너가 장난이 아닙니다요..

Monthy oum이란 그룹에서 제작한 영상물로
마지막에 '아무것도 보여준 게 없다.'란 멘트로 후속편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하고 있습니다..



2008/03/30 21:34 2008/03/3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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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디자이너 3명이 만든 라이언일병 구하기

불가능한 미션에 대한 훈련 영상이라는 소개로 시작하는 라이언일병 구하기
(원제 : Bloody Omaha) 세 명이 4일간 제작한 영상이라는군요..


오호~ 역시 세상엔 대단한 사람들 많아요~
2008/03/27 18:04 2008/03/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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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하게 머리 식혀볼까요?

약간 성인풍 일본 꽁트입니다..  좀 야한듯하지만 상황 전개가 자연스러워 의외로 재미있네요.. ㅎ~

2008/01/24 03:06 2008/01/24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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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전부터 한참 웃다 갑니다. :)

  2. 즐거우셨다니 기쁩니다. ^^
    벌써 주말이네요.. 포근한 주말 보내세요.

크크킄.. 완전 극악게임.. 실버서퍼

 


게임보다 리뷰어의 반응이 더 재미있네.. 근데, 이런 게임도 깨는 신인류가 있겠지?

이 리뷰어 생각보다 유명하네...
http://cinemassacre.com/AVGN/Nes_Nerd_videos.html
에서 더 많은 닌텐도 게임까기 이야기를 볼 수 있다.
2008/01/08 01:45 2008/01/08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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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에 대한 조크

일본의 프로그래머에 대한 우스갯소리가 있어 데려왔습니다...
(출처 : 전파만세 - 리라하우스 제3별관 )
과장된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그냥 우스갯 소리로 읽고 넘기시면 됩니다. 하지만
다른 직업군이라고 다르지 않겠지만 프로그래머의 자조적인 목소리는 우리나라랑 별반 다를 게 없군요. ^^

참고. 아래 글에 등장하는 SE(시스템 엔지니어)는 우리나라의 PM(프로젝트 매니저)에 해당합니다.

1. "오늘까지"라는 말은 "내일 아침까지"라는 말이다.


2. 프로그램은 내가 원하는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타이핑대로 움직인다.


3. 요구 사양은 프로그램을 완성한 후에 추가된다.
   기본 사양은 완성품을 고객이 보고 나서 결정된다.
   상세 사양은 사용자가 프로그램을 사용해 본 이후에 결정된다.


4. 소프트웨어 설계에는 두 개의 방법이 있다.

    하나는 결함이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단순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다른 하나는, 분명한 결함을 눈치채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5. 코드는 개발 현장에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납품처에서 사용하는 것이다.
    디버그는 납기일까지 하는 것이 아니라, 납품된 이후에 하는 것이다.


6. 프로그래머를 죽이기 위해서는 칼이 필요없다. 프로그램의 요구조건을 3번만 바꾸면 된다.


7. 다른 사람을 믿으라. 그 사람이 해결해줄지도 모른다.
    주의사항 - 먼저 자신을 의심해라.


8. 개발에 마지막은 없다. 출시만이 있을 뿐이다.


9.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이 제 아무리 뒤늦게 추가되어도 납기일은 변하지 않는다.
    이것을「납기 불변의 법칙」이라고 한다.


10. 우리의 고객들은 물과 기능추가를 공짜라고 생각하고 있다.

11. 주머니가 짠 고객일수록 잔소리가 많다.


12. 개발 스케줄은 산수를 무시하며 짜여진다. 영업과는 1+1=2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의 모임이다.


13. 한 명이 쓰러지면 모두가 쓰러진다.


14. 버그가 너무 심하다? 걱정마라. 어느 순간 그것은 기본 사양이 될 것이다.


15. 좋은 설계는 한 명의 천재보다 세 명의 범재를 요구한다.
     나쁜 설계는 백명의 범재보다 한 명의 천재를 요구한다.


16. 고객에게 시스템 엔지니어는 부하이며, 프로그래머는 가축이다.
     시스템 엔지니어에게 고객은 돈이다.
     프로그래머에게 고객은 보이지 않는 악성 바이러스다.


17. 돈과 시간만 있으면, 그 어떤 시스템이라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웃어라. 그 기회는 영원히 주어지지 않는다.


18. 품질은 사양 변경의 수와 규모에 의해, 얼마나 열화될지 결정된다.


19. 영업과는 공상이 실현된다고 생각하는 몽상가이다.
      시스템 엔지니어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없다고 믿는 모험가이다.
      프로그래머와는 몽상가와 모험가에 의해 칠흑의 바다에 내던져진 표류자이다.


20. 유능한 프로그래머가 프로그램 설계개념도를 받아들고 최초로 하는 일은, 프로그램의
     목적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하는 일은, 지정된 방법과 시간 안에는
     도저히 그 목적을 완수할 수 없다는 사실을 시스템 엔지니어에게 이해시키는 일이다.


21. 프로그램이란, 운과 감에 의해서 작성되는 기적이다.
      운과 감이 없다면, 그 기간 내에 그러한 목표를 실현될 수 있을 리 없다.
      따라서 사양 변경은 기적에 트집을 잡는 건방진 행위이며, 사양 추가는 기적이 두 번
      일어날 것으로 믿는 무모한 행위이다.


22. 시스템 엔지니어는 지구력, 프로그래머는 순발력.


23. 정시에 퇴근하면, 일이 늘어난다.


24. 완벽한 프로그램은 완벽한 시간과 돈을 필요로 한다.
      미국의 국가 예산을 무제한으로 사용하는 NASA마저도, 아직 시간과 돈이 부족하다고 한다.


25. 눈으로 훑어볼 틈이 있다면 움직여라. 뇌세포보다 CPU가 더 해석이 빠르다. 그리고, 그 사이,
      쉴 수 있다.


26. 불편함을 버그라고 부를 것인가, 사양 상의 제한 사항이라고 부를 것인가는 남겨진 개발일자와
     납기일에 의해 결정된다.


27. 정장 대신 캐쥬얼을 입고 출근하는 "캐쥬얼 데이"를 세간에서는 휴일이나 공휴일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28. 프로그램은 머리로 기억하지 않는다. 몸으로 기억한다.


29. 내일 쉴 수 있다면 오늘 죽어도 괜찮다.


30. 고객은 거짓말을 한다.
      영업은 꿈을 말한다.
      시스템 엔지니어는 공상을 이야기한다.
      프로그래머는 과묵해진다. (혼잣말은 많아진다)


31.「네,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기 전에 10초만 곰곰히 다시 생각해보라.


32. 프로그래머는 1분 생각하고 1일을 코딩에 소비한다.
      1시간 생각하고 1시간 코딩하는 대신에 말이다.


33. 납품 이후의 디버그는 버그를 부른다.


34. 세 개의 디버그는 하나의 버그를 낳는다. 이것을 버그의 엔드리스 루프라고 한다.


35. 안 좋은 예감은 반드시 적중한다. 그러나 프로그래머는 그 안 좋은 예감에 반응하지
      않는다. 그것은 시스템 엔지니어의 일이다.


36. 아수라장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고객이 돈을 지불하는 것 뿐이다.


37. 아마추어는 버그발견의 천재이다.


38. 아, 그건 마이크로소프트에서만 가능한 주문입니다.


39. 프로그래머가 불만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고객도 반드시 불만이라고 생각한다.


40. 건강하기 때문에, 건강을 해친다.


41. 그건, 당신이 말한 요구조건입니다만.


42. 아, 개발실의 창문은 안 열립니다. 그 이유는 옛날에 한 프로그래머가 그 창문에서···


43. 고객은 최악의 사태를 믿지 않으며, 그 사태에 대한 준비를 악질적인 비용청구라고 생각한다.
      시스템 엔지니어는 최악의 사태를 대비하고 준비하려 한다.
      프로그래머는 최악의 사태를 누구보다 잘 예상하지만, 무시한다.


44. 만약 다른 직업을 갖게 된다면, 정시퇴근을「도망」이라고 부르지 않는 직업이 좋을 것 같다.


45. 시스템 엔지니어가 프로그래머에게 말하는「상식」은 3시간마다 변한다.


46. 최소한 자기가 쓴 시방서는 읽어주세요.


47. 고객이 시스템 엔지니어에게 사랑받는 방법은, 시스템 개발에는 시간이 곧 돈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빨리 최종요구조건을 확정하는 것이다.
 
     SE가 고객에게  사랑받는 방법은, 프로그래머에게 미움받는 것이다.

48. 납기일이란, 작업현장이 우리 회사에서 고객의 회사로 바뀌는 날을 의미한다.


49. 가끔 일어나는 버그는 버그가 아니다. 스펙이다.


50. 개발비의 30%는 프로그램의 요구조건을 확정하는데 사용된다.
     개발비의 30%는 프로그램의 요구조건을 변경하는데 사용된다.
     개발비의 30%는 프로그램의 버그를 잡는데 사용된다.
     개발비의 10%만이 프로그램의 개발에 사용된다.

2008/01/04 13:18 2008/01/0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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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 Icon
    초보

    일본이나 한국이나 똑같네요..ㅋㅋ

  2. Blog Icon
    서비

    몇몇 부분은 정말 공감 안 할래야 안 할수가 없죠. ㅎ

  3. 10년 전의 드립이 지금도.....

MAXIMUM THE HORMONE :: What's up, people?! - 데쓰노트 2기 오프닝

메탈이나 정신없이 시끄러운 음악을 싫어하신다면 아래 뮤직비디오를 보시지 말것을 권유 드립니다.
저 역시, 메탈계열의 음악은 거의 듣질 않고 그닥 좋아하지 않는편입니다. ^^a

오늘로 데쓰노트 TV방영 애니메이션이 끝났습니다..
역시나 키라가 생각하는 '정의'가 막을 내리는 것으로 정리가 되더군요..
열광 할 정도는 아니지만 꽤 흥미롭게 지켜본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아래의 노래는 데쓰노트 2기에서 오프닝으로 쓰인 노래인데요..

데쓰노트의 강열한 오프닝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져서 제 뇌리에 남으면서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서 자꾸 듣게 되네요.. ( 역시.. 반복 학습..)

개인적으로 이 뮤직비디오 보단 데쓰노트 오프닝 영상과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애니에서는 온전한 곡으로 들을 수 없기에.. 뮤비를 이렇게 담아 놓습니다.

2007/06/28 19:51 2007/06/2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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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The Movie :: Transformers The Movie

올 여름 극장가를 달굴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극장가서 보기전에 트랜스포머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차원에서 86년도에
개봉한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구할 수 있을 줄이야..
86년이면 초등학생 때였는데.. 국내에서는 '유니크론과 변신로봇'이었나..
뭐 그런 제목으로 방영을 해 준것 같은데.. 거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이렇게라도 다시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트랜스포머 The Movie 1 (1986年 作)


트랜스포머 The Movie 2 (1986年 作)


헉.. 있다..


짧은 감상평 : 트랜스포머 극장용 장편 만화는.. 참... 산만 하구나.. 끙..

86년도 극장판 트랜스포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http://infinity99.egloos.com/3239282 참고.

2007/06/25 23:16 2007/06/2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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