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찜하네..

딱히 퇴근하고 싶은 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남아 있고 싶은 것도 아닌...
야시꼬롬한 기분으로 사무실에 앉아있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서 뭔가 끊고 가야 하는 중요한 대목인데, 의견을 교환해야
하는 상대가 온 종일 회의로 자리를 비운 바람에 마침표를 못찍었다.
정말 10분 정도의 대화면 충분한 걸 못 끝내니 오후 내 찜찜한 기분.

일주일의 중반, 수요일. 요 미묘한 시간의 기운이 '오늘 요고까진!' 이라며
등을 떠밀고 있었는데....

왠지 시간을 버린듯한 이 야시꼬롬함.

에잉 퇴근이나 해야겠당.
2010/02/24 22:40 2010/02/24 22:40
Trackback Address: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1. ㅎㅎ 그런 경우 많죠.
    저는 저번주부터 완전 전쟁터예요.
    이건 흡사 4-job을 뛰는 기분이랄까...(불과 얼마전까지는 그래도 2-job 정도였는데...);;;

  2. Blog Icon
    서비

    숨은 좀 돌리면서 일하는겨?
    맡고 있는일 후딱 정리됐으면 좋겠네.

  3. Blog Icon
    써니

    오빠 화이또!!!
    아..이제야 조금 여유가 생겼당 흐흣.
    이따가 볼수있음 좋겠어용~

  4. Blog Icon
    서비

    요 몇주간 고생 많으셨어.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 있어야 할텐데.
    실장님한테는 심하게 투정부리지 말고..
    이제 페이스 좀 찾도록해요.

  5. 주 프로젝트는 검수 사인만 받으면 끝이구요...
    블랙홀에 빠져 있는 프로젝트 지원 중이예요;;;

    ps. 저도 실장님한테 투정 부려볼까요;;;(한대 맞을라나;;)

올해 마지막(?) 연휴 :: 부산한 5,6월이 될 듯.

연휴 기간 사이 참말로 많은 일이 있었다. 올 5월은 신변에 많은 변화가 있을 듯..

연세가 거의 아버지 정도 되시는 사촌형 문상을 다녀오고
이번 달 중순 들어가게 될 집(지긋지긋한 전세 생활 졸업!!) 살펴보고 이사 준비를 시작.
또, 미루고 미루던 치과도 가기 시작.
다음 달이면 동생 내외 2세 탄생(나 이제 삼촌되는 겨?)
6월, 7월 정도가 되면 번잡스런 주변이 조금은 정리될까.

뭔가 부산히 보낸 휴일들 이긴한데.., 일상의 업무로  쉽게 돌아갈 수 있을지..
2009/05/05 22:04 2009/05/05 22:04
Trackback Address: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벌써 주말, 연말 그리고 크리스마스...

마음의 여유는 없고, 시간은 사람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하릴없이 흘러만 가고..
갑자기 작년 이맘때 뭐하고 있었는지 돌아봤더니.. 그때도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었더라고요.
어김없이 올 연말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꽤 재미있는(?) 프로젝트 때문에 이 프로젝트 T.F.T.만 3층 회의실에 둥지를 틀고 시간을 보내고 있죠..
개발실 동료에게 전 이미 '3층 사람'으로 불리고 있는 상황.
제 주력언어였던 JAVA를 잠시 뒤로 하고 MS계열의 언어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인데요..
프로그래밍이라는거.. 근본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서로 다른 언어 간에는 그 근본을 구현해 내는데
서로 다른 철학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런 부분을 얼마나 빠른 시간에 얼마만큼이나 간파해 낼 수
있을지에 대한 개발자로서의 감각? 자질? 이런 것에 대한 생각도 쪼금은 하기도 합니다.

하여튼 올 크리스마스도 '찬바람 휑한' 마음으로  보낼 걸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훌쩍)..가려 넋두리 한번
늘어놓았습니다.
2007/12/14 13:51 2007/12/14 13:51
Trackback Address: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미쳤나 보다.. 잠이안와..

정신도 육체도 피곤한데.. 잠이 안와...
미치겠네.. 출근도 해야 하는데...
배는고프고 움직이긴 귀찮고..

편의점가서 맥주나 사다 마실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6/06/07 02:01 2006/06/07 02:01
Trackback Address: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